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곳의 이야기를 좀 더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건물 외관부터 특별했다. 벽에는 수타이 마사지의 아름다운 로고와 함께 건물의 세련된 디자인이 보였다. 물론, 이곳의 인기를 증명하듯이 고객들의 차량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3층에 도착하자마자, CCTV로 내 모습을 확인하는 안전 시스템에 놀랐다. 문을 열어주시며 친절한 직원분이 나를 맞아주셨다. ‘안전’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여기는 정말로 내 안전을 중요시 여기는 곳이다.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실내화로 갈아신는 공간에서 품격있는 실내화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옆의 전신거울 앞에서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일한 뒤의 내 모습은 피곤하게 보였지만, 이곳에서의 힐링이 기대되었다.
마사지샵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그 공간의 향기다. 수타이 마사지의 공기는 상큼하면서도 아늑한 향이 가득했다. 여러 종류의 향초와 아로마 오일이 섞여 나는 향기는 마치 숲속에서의 휴식처럼 느껴졌다.
카운터에서는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셨다. 카운터 뒤에는 여러 종류의 마사지 메뉴와 가격표가 있었다. 오늘은 아로마 마사지를 선택하였다. 가격도 할인 중이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기다리는 동안의 공간은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다. 피규어와 소품들로 장식된 곳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마사지를 기다렸다.
나를 위한 1인실은 완벽한 온도로 유지되어 있었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공간에서는 천천히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다. 2인룸도 있어 커플들에게는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실에는 편안한 샤워를 위한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따뜻한 물과 시원한 물, 그리고 향긋한 바디워시까지. 이곳에서는 일상의 먼지와 땀을 모두 씻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디어 아로마 마사지의 시간이다. 가운을 입고 마사지 침대에 누워 기다렸다. 마사지사 분이 부드럽게 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따뜻한 아로마 오일의 향기와 함께, 천천히 마사지가 시작되었다.
마사지는 발끝부터 시작되었다. 부드러운 손길이 내 피로를 하나씩 녹여주었다. 등과 목 부분의 통증도 점점 줄어들었다. 담배처럼 건조하고 피로한 목 부분은 특히 주의 깊게 마사지해주셨다.
앞으로 누워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천천히 마사지를 받았다. 아로마 오일의 향기와 함께 시간이 흘러갔다.
마사지가 끝나고 나서,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이곳 ‘수타이 마사지’는 진정한 힐링의 공간이었다.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평택의 ‘수타이 마사지’는 단순한 마사지샵을 넘어서, 힐링의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하는 곳이다. 여기에서의 경험은 오랜 시간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